- 올해 수출액 전년대비 33% 증가 중남미와 유럽 등 시장개척 효과 유공자 45명(사) 수출탑 등 포상 -
올해 주요부문 수출 유공자로 선정된 도내 기업인과 관계자들이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‘제24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’ 행사에 참석해 그 상패를 든 채 카메라 앞에 섰다.
/정성학 기자 csh@sjbnews.com
/사진제공= 전북도
코로나19 팬데믹을 무색케 전북기업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
전북도에 따르면 올 10월말 기준 도내 기업 수출액은 총 6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(48억달러) 대비 약 33%(16억달러)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.
11개월 연속 증가세이자, 전국 17개 시·도 중 네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. 특히, 세계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이뤄낸 성과라 주목되는 대목이다.
이 같은 호황세는 중남미, 유럽, 북미, 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됐다.
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‘제24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’ 행사를 갖고 도내 기업인과 수출사 등 모두 45명(사)를 그 유공자로 선정 시상하고 축하했다.
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“어려운 산업 여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출 성과를 올려 표창과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업들에게 축하드리고 감사하다”며 “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계속해서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.
◇수출탑(정부 포상)= ▲제이아이테크(함석헌) ▲에스케이넥실리스(김영태·이하 대표) ▲로얄캐닌코리아(카이시아동) ▲디티에스(김성용) ▲제이앤에스글로벌(송미령) ▲한국구보다주식회사(TOMITA YASUFUMI) ▲혜성씨앤씨(송영빈) ▲풍림파마텍(조희민) ▲디에스엠(최일성) ▲제너럴바이오(서정훈, 정석근) ▲시지트로닉스(심규환) ▲태풍그룹(윤종현) ▲프락시스(김윤제) ▲성일하이텍(이강명) ▲다시(박종현) ▲바다향(금기홍) ▲골든리버(김용대) ▲동양케미컬(주윤일) ▲성실(정태두) ▲코원(김용수) ▲하이솔(박이경) ▲대성금속공업(최일성) ▲한일수산(박종호) ▲우성이앤에스(조이행) ▲파머스랜드코리아(안종필) ▲케이씨엠씨(위한석) ▲하나상사(원혜선) ◇국무총리 표창= ▲혜성씨앤씨 송영빈 대표 ▲비알엠 정종화 대표 ◇산업부장관 표창= ▲마르페 김택연 대표 ▲제이앤에스글로벌 송미령 대표 ◇무역협회장 표창= ▲익산주얼리체인 박혜정 부장 ▲제이앤에스글로벌 김가영 과장 ◇전북도지사 표창= ▲SK넥실리스(이재홍) ▲세창스틸(이재선) ▲한호기술(김경근) ▲한우물(최정운) ▲우리비앤비(박상협) ▲KSI(채종술) ▲씨케이안전유리(최호림) ▲이팩서울(김민철) ▲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김민태 담당관 ▲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임보경 담당관 ▲전북테크노파크 허종욱 팀장 ▲전북코트라지원단 여경아 대리.
/정성학 기자 csh@sjbnew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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